[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27일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사업'의 설계공모결과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기존 한옥마을의 폐쇄성을 보완한 진입부의 열린 공간, 주변 마을 경관과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교민속마을은 은진 송씨 문화유산이 밀집한 동구 이사동에 지상 1층, 연면적 757㎡ 규모로 조성된다. 총 1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3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대전시] 2021.10.27 memory4444444@newspim.com |
시는 당선작을 낸 업체와 오는 11월 수의계약을 맺고 당선작을 기반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체험 공간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옥 체험실 ▲유교문화 교육·체험실 ▲전시실 등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힐링,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성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사동에 한옥마을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역사 깊은 전통마을을 계승, 민속마을 및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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