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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떠난 경기도청 첫 날…입구는 '고요' 직원은 '활기'

  •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6:59
  •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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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로 본격 나서며 지난 25일 임기 8개월여를 남기고 지사직에서 중도하차했다. 이에 따라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경기도는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6일 오전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 입구 주변 모습2021.10.26 jungwoo@newspim.com

도지사 대행체재 첫날인 26일 경기도청은 '고요-활기'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풍경을 보였다. 그동안 대장동 의혹 등 이 전 지사와 관련한 이슈와 각종 민원사안의 1인 시위 등으로 시끄러웠던 도청입구는 평소와 달리 도청을 오가는 차량만 지나갈 뿐 고요한 모습이다.

반면 점심식사 시간대에 목격된 직원들의 모습을 활기차 보였다.

특히 이재명식 도정의 상징인 명찰패용과 관련해 도민 민원 업무직원과 고위공직자로 보이는 직원을 제외하면 명찰패용 대신 목걸이식 공무원증이나 출입증을 한 직원들이 대다수 였다.

도청 직원의 명찰패용은 이 전 지사 취임 직후 실시됐으나 직원들의 반발에 자율착용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여전히 도에서 상당수의 직원들 패용했었다. 이날의 모습은 이 전 지사 퇴임 당일 모습과 비교하면 명찰 패용에서 한결 자유로운 분위기로 느껴졌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6일 오전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 구관애서 바라본 주차장 모습 2021.10.26 jungwoo@newspim.com

특히 이날 도지사 권한대행으로 첫날을 맞은 오병권 1부지사는 첫날 일정으로 수원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이날 정오 직후에는 도청 내 각각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는등 향후 도정의 매끄러운 운영을 위한 첫 단추를 꿰어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경기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정 공백 없는 권한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이어나가고,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도민 일상회복 지원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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