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29회 광주여성대회'가 26일 오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변화를 꽃피우게 하는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여성대회는 지역 여성의 역량 결집과 경쟁력 강화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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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현판 [사진=조은정 기자] 2021.08.26 kh10890@newspim.com |
기념식에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탁월하고 모범이 되는 여성리더에게 주어지는 무등여성대상은 최영륜 전남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지역 젊은이들에게 꿈과 열정의 귀감이 되고 지역 위상을 높인 여성에게 주어지는 선진상은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광주여대 안산 선수가 수상했다.
또 45세 미만 여성 봉사단체인 '영 클럽' 회원 7명에게 여성리더로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격려와 희망을 담은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용섭 시장은 "올들어 7개월째 광주에서만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펼쳐온 출산·보육 정책을 가정에서, 현장에서,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해준 여성 지도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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