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 6월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하행선에 개장한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장터는 개장 4개월 만에 매출액 1억5000만원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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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휴게소 행복장터[사진=임실군]2021.10.25 lbs0964@newspim.com |
임실지역 50여 농가와 가공·농특산물 및 유제품 등 200여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공 및 농특산물은 전체 매출액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옻닭육수와 장류, 호두양갱, 통밀가루, 복숭아즙, 감말랭이, 가시엉겅퀴즙은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수휴게소 행복장터는 기존의 치즈체험 시설에 군비 5억여원을 들여 로컬푸드 판매장을 증축했다.
군은 또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과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주시 도심권에 잇따라 치즈 판매장을 오픈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하행선에 '임실N치즈 판매장'과 전주 도심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임실N치즈하우스'1호점도 오픈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