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약, 파급력 광범위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9월 17일 오전 07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라이릴리(종목코드: LLY)의 비만 치료 알약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체중 감량을 유도하고 해당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충분한 효과를 보였다고 의사들이 밝혔다.

이 미국 제약회사의 정제 오르포글립론(orforglipron)은 비만 성인에서 11.2%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주사제들과 동일한 수준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회의에서 의사들이 발표했다. 릴리는 이 알약의 주요 비만 임상시험 전체 데이터를 회의에서 발표하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시세 현황판에 표시된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정제는 릴리의 주사제 젭바운드와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NVO)의 위고비만큼 많은 체중 감량을 유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별도 연구에서 덴마크 회사의 경쟁 알약 결과에 비해 약간 부족한 성과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의사들이 말했다. 생산이 더 쉽고, 사용이 더 편리하며, 결국에는 더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 중 한 명인 토론토 외곽 와튼 메디컬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 숀 와튼은 "이것이 비만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없는 것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다."

인기 체중 감량 주사제의 경구 버전들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2030년까지 연간 매출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 비만 시장의 차세대 핵심 상품들 중 일부다. 릴리와 노보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약 경쟁에서 릴리와 노보 진입 제품들 사이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 노보의 알약은 덴마크 제약회사 주사제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펩타이드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버전이다. 이는 생산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복용을 약간 더 까다롭게 하며, 환자들이 언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있다. 릴리의 알약은 제약 업계가 소분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더 단순한 화합물이다. 릴리는 음식과 음료에 대한 고려 없이도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릴리의 알약은 자신이 만들어낸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뇨병에서의 결과는 견고했지만, 8월에 릴리의 주요 비만 임상시험에서 공개된 첫 번째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매출 추정치를 삭감했다. 하지만 같은 달 말, 당뇨병과 비만을 모두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의 추가 데이터가 일부 희망을 되살렸다.

릴리는 주요 비만 임상시험에서 이 알약이 환자들의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고 용량을 복용한 사람들 중 약 7%가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그들이 말했다.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또 다른 복잡한 요소로, 연구 참여자의 35% 이상이 남성이었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신세대 비만 치료제에서 여성보다 체중 감량이 적다.

이 알약이 달성한 것처럼 10% 이상의 체중 감량을 제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워릭 대학교의 임상 부교수 스티븐 로렌스가 말했다. 발표 전에 데이터를 검토했지만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로렌스는 연구자들이 비만 치료제의 실제 사용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환자 집단을 모집하는 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결국 모든 사람이 체중의 20%를 감량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로렌스는 "체중 감량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제 접근 가능한 형태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분명히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릴리는 연말까지 규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약물의 검토를 신속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인되면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은 내년에 약국 진열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릴리는 예상되는 출시를 위해 이미 상당한 공급량을 비축해놓았다.

데이브 릭스 최고경영자는 8월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빠른 검토를 희망하고 있으며, FDA와 보건복지부 행정부의 다른 관계자들과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가 시장에 약간 더 일찍 도달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위고비-인-어-필(Wegovy-in-a-pill)에 대한 규제당국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보가 처음에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이 지연되었다.

릴리는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알약과 라이벨서스라고 불리는 저용량 세마글루타이드 알약을 직접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