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현진이 폴 투 윈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1 전남G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한GP의 장현진은 전라남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열린 '2021 전남GT' 대회 마지막 날,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경기에서 우승, 6000 클래스 100번째 우승자이자, 개인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을 차지한 서한 GP의 장현진과 6000클래스에 출전한 차량들의 출발 모습. [사진= 슈퍼레이스] |
전날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폴 그리드로 결승에 나선 장현진은 뒤따른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100번째 경기 우승자가 됐다.
장현진에 이어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과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각각 19점, 16점의 드라이버 포인트를 획득했다.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안고 출전한 드라이버 포인트 1위 김종겸은 1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남내구 클래스의 GT 300 결승에서는 박석찬(비트알앤디)이 1위, 남기문(비트알앤디)이 2위, 이창우(그릿모터스포츠)가 3위에 올랐다.
슈퍼바이크에는 예선 1위에 이어 송규한(두카티 SRS)이 KRRC(코리아 로드 레이싱 챔피언십) 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2위에는 노정길(YOONRACING), 3위에는 최동관(Dk)이 올랐다. KSBK(코리아 슈퍼바이크) 부문에서도 전날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였던 오현승(동성모토라드&테크니션)이 1위, 유병하(모토컨트롤)와 황윤호(라크로레이싱)가 2위와 3위를 했다.
전날 결승이 치러진 레디컬 클래스에서는 유로모터스포츠의 권형진과 김현준이 각각 SR3, SR1 부문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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