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적용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이달 총 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
22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달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오는 29일 입찰 예정이며 발행예정액 8000억원 모두 30년물로 발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장상황, 국고채 발행실적 등을 감안해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시행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국고채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발행계획 [자료=기획재정부] 2021.10.22 204mkh@newspim.com |
이번 입찰에서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PD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PD는 지난달 의무이행 평가실적에 따라 각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응찰한다. 1그룹은 18개 PD 전체가 응찰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연물 발행예정액의 60%다. 2그룹은 직전 월 의무이행 평가실적 상위 10개 PD가 응찰하며 발행예정액은 해당 연물 발행예정액의 40%다.
기재부는 10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시 적용되는 연물별 발행금리를 오는 29일 10시20분에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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