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코스피 상장을 철회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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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대표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
시몬느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며 25~26일 공모청약을 거쳐 11월 4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PO IR을 진행하면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당사의 독보적인 사업역량을 공감해줘 회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만,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불확실성이 크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내부경영진 판단과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상장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 상장은 당사가 글로벌 럭셔리 핸드백 ODM 탑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인 만큼, 미래 청사진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로 새로운 기회 마련에 더욱 정진하겠다"며 "이번 상장은 철회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할 수 있는 청사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분들을 찾아뵙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