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관련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1일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1일 오후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압수수색 중인 성남시장실 앞에 취재진이 대기중이다. 2021.10.21 observer0021@newspim.com |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검사와 수사관 등 20여명을 보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 자료 찾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1차 압수수색을 통해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 문서 등을 확보한 후 3일에 걸쳐 개인자료 제공동의 등 문서 포렌식을 진행해 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21일 오후 검찰이 성남시장실과 비서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임시 비서실 입구를 신문으로 가린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2021.10.21 observer0021@newspim.com |
일부 공무원들은 "비서실의 경우 평소 생산되는 문서가 거의 없고 내부 부서들과 외부의 문서가 제공된 후 즉시 폐기하기 때문에 이재명 시장 당시의 서류를 찾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실도 현재의 자료를 찾는다면 이미 1차 압수수색에서 대부분 확보했을 것"이라며 "수년전의 자료를 찾는다면서 시장실과 비서실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보여주기식에 불과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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