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하반기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현안 과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12.19 psj9449@newspim.com |
선정 과제는 울산시가 제안한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 현장 물질정보 측정 및 대응 시스템 개발이다. 사업 내용은 사고 현장 유해화학물질 측정장비 및 감지기(센서) 개발, 피해 확산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8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현안 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접수된 총 48건의 현안 수요 중에서 시급성·중요도, 과학기술적 문제해결 필요성·가능성, 예산 규모 내 연구개발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울산시 현안 과제 등 10건을 최종 확정했다.
예산 지원 규모는 과제당 1년에 국비 2억5000만 원 내외로 최대 2년간 5억원이며, 연구 결과물은 전국 119상황실, 소방서, 합동방재센터,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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