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가계부채 대책 26일 발표...DSR 규제 강화될 듯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15:26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15:26

DSR 조기 시행 유력...2금융권 DSR 40% 적용 검토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정부가 오는 26일 가계부채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발표를 목표로 가계부채 관리방안 세부내용을 최종 마무리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6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가계부채 대책 최종안을 확정한 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9.30 tack@newspim.com

이번 가계부채 대책은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당기는 방향이 유력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 "가계부채 보완대책이 현재 검토 막바지 단계"라면서 "전체적으로 총량 관리와 DSR 규제 강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로 DSR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지난 7월 시행된 '개인별 DSR 40%' 규제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의 시가 6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적용되고 있다.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액 2억원을 초과할 때, 1년 후에는 총 대출액 1억원을 초과할 때로 확대할 방침이었는데, 이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2금융권에도 1금융권과 동일하게 DSR 40%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