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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거리두기 3단계 2주간 연장...사적모임 최대 10명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7:04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오는 17일 종료할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이달 말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적모임과 식당 운영시간 등이 일부 완화된다.

세종시 코로나19 방역총력 홍보물.[사진=세종시] 2021.10.15 goongeen@newspim.com

이번 거리두기 연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회복을 추진하면서 긴강잠 완화로 유행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변경되는 주요 내용은 사적모임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미접종자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기존 8인에서 10인으로 모임규모를 확대해 허용한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식당‧카페는 기존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던 것을 밤 12시까지 운영케 하고 방문판매 홍보관 시간 제한을 없앤다.

하지만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 내용.[자료=세종시] 2021.10.15 goongeen@newspim.com

결혼식은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접종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고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 또는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이밖에 숙박시설 객실 운영제한을 없애고 실내‧외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제한도 해제한다.

시는 이번에 정부 방침에 따라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조치를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확진자 급증으로 상황이 악화될 경우 다시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주신대로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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