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4일 조치원역 인근 침산리에 도심캠핑장 '침산추월(砧山秋月)'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침산추월 캠핑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육성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구도심 마을활성화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11월 침산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시민들과 협의를 통해 '침산에서 바라본 가을 달 모습'이라는 뜻의 브랜드 침산추월을 만들었다.

지난 5월에는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캠핑체험카페 운영을 시작했다. 체험형 마을 캠핑을 소개하며 야영장에 총 8개의 데크를 마련하고 캠핑물품 대여와 판매도 하고 있다.
시는 침산추월 사회적협동조합이 성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침산추월 캠핑장은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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