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정밀을 방문했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제조혁신 현장을 시찰하고,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진 이날 김부겸 총리의 방문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오춘길 현대정밀 회장, 오정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15일 오후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정밀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10.15 news2349@newspim.com |
김 총리는 먼저 ㈜현대정밀 대표이사로부터 기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스마트공장 시찰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에 대한 ㈜현대정밀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만 4000여개를 보급해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와 함께 고용창출, 매출증가, 산업재해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정부는 ESG 경영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용 자금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ESG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현대정밀에게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에게 적극 공유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의 모범적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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