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매도 베팅 봇물일때 역발상 통한다" 어닝시즌 골드만 톱픽은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6:09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6:09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4일 오전 07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를 둘러싼 비관론이 어느 때보다 고조된 가운데, 골드만삭스가 이번주 개막한 어닝시즌 중 냉각된 투자 심리를 역으로 활용해 수익을 노려볼 만한 종목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골드만은 13일(현지시각) 투자자 노트에서 단일 종목에 대한 풋콜 스큐(put-call skew)가 1년여래 최고치로 올랐다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헤지를 잘 하고 있다면 이번 어닝 시즌에서 약간의 실적 서프라이즈만 나오더라도 특정 종목이나 전반적인 주가 지수에 있어 안도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풋콜 스큐(put-call skew)가 가파르게 치솟았다는 건 현재 투자자들이 매도 베팅으로 대거 쏠려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렇게 비관론이 팽배했을 때는 약간의 실적 호재가 더 강력한 반등 재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기업들의 향후 1년 목표가는 14% 이상의 상방 여지가 평가돼 201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분기 실적과의 상관관계만을 고려했을 때 증시는 이번 분기 동안 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골드만이 이번 어닝 시즌 중 가장 주목하고 있는 기업은 ▲우버(종목명:UBER)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시그니처뱅크(SBNY) ▲예티홀딩스(YETI) ▲로우스(LOW)였다.

우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버의 경우 향후 1년 37%의 상방 여지가 평가됐는데, 골드만 애널리스트들의 우버 실적 전망은 로이터 컨센서스 대비 20%가 높았다.

에릭 셰리던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우버가 차기 대형 플랫폼 에코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급 및 수요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승차 가격도 정상화되고 수요도 개선되며, 수익성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우버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24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 역시 '강력 매수(Strong Buy)'이며, 목표가는 68.75달러로 48% 넘는 상방 여지가 남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형은행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골드만의 유망 종목에 꼽혔는데, 14일 실적을 발표하면 가장 많은 매수세가 몰리는 곳 중 하나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가는 7%의 상방 가능성을 점쳤다.

지난 분기실적에서 BofA는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부실 채권에 대비해 지난해 쌓아두었던 대손충당금을 환입한 덕분에 순익이 17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매출이 감소한 탓에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유보적인데, 팁랭크스에 따르면 BofA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최근 3개월 투자의견 제시 10명)의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였고, 목표가는 44.83달러로 상방 여지가 4% 정도에 그쳤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 투자의견을 낸 제프리스와 울프 리서치는 모두 '보유'를 제시했다.

소형은행 중에서는 시그니처뱅크가 대출 성장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은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시그니처뱅크 주가가 15%의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는데, 라이언 내쉬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컨센서스보다 7% 높은 실적 전망을 제시했고 향후 1년 전망은 컨센서스보다 5% 높게 평가했다.

팁랭크스가 집계한 8명의 애널리스트의 시그니처뱅크에 대한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였고, 목표가는 333.63달러로 12%의 상방 여지가 평가됐다. 특히 사흘 전에는 제프리스가 '매수'를 추천하면서 15% 넘는 상방 여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는 거시 여건 개선으로 내년까지 수요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케이트 맥쉐인 애널리스트는 12%의 주가 상방 가능성을 평가했다. 팁랭크스 평가에서는 12명의 애널리스트가 '완만한 매수'를 추천했고,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231.56달러로 9% 넘는 상방이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예티의 경우 골드만은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이 컨센서스보다 8% 높을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1년 EPS 전망도 컨센서스보다 3% 높아 주가는 44% 상방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팁랭크스 평가에서는 15명의 애널리스트가 '완만한 매수'를 추천했고, 이들이 제시한 목표가 평균은 110.27달러로 30% 가까운 상방이 평가됐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