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300만원 패딩, 10만원대에"...유니클로, 'NoNo 재팬' 극복 세일?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5:30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5:30

유니클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협업
"300만원~200만원 고가 패딩, 10만원대에 판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유니클로가 일본의 고가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White Mountaineering)'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10~20만원대로, 정가 패딩이 300만원대에 비해 매우 저렴한 수준으로 벌써부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15일 화이트 마운티니어링과 '2021 F/W 유니클로 &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출시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유니클로] 2021.10.14 shj1004@newspim.com

2006년 디자이너 요스케 아이자와가 설립한 브랜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은 '옷을 입는 필드는 모두 아웃도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인다.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이 유니클로와 협업을 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는 겨울 패딩이 300만원대, 봄가을 재킷이 200만원대로 고가다.

유니클로는 이달 8일부터 대만 타이베이 매장에서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을 판매한 결과,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 긴 대기줄이 이어진 바 있다.

주요 상품은 '하이브리드다운 오버사이즈 파카(14만9000원)', '울트라라이트다운 오버사이즈 재킷(9만9900원)' 등이다.

'하이브리드 다운 오버사이즈 파카'의 경우 남성용은 화이트 마운티니어링의 시그니처인 정면의 더블 지퍼 포켓이 특징이며, 여성용은 케이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유니클로 측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릴렉스한 실루엣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편안한 착용감과 날씨나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보온성까지 갖춰 실용성이 뛰어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 3월에도 유명 독일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 판매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09년 처음 출시된 '+J 컬렉션'은 당시에도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세심한 디자인과 수준 높은 품질로 평가받는 질샌더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