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소노인터내셔널, 552억 투자협약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관광1번지인 충북 단양 도심에서 양반산 정상까지 운항하는 케이블카가 건설된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민간사업자 ㈜소노인터내셔널 컨서시엄과 '단양 관광케이블카 개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
단양 케이블카 조감도. [사진=단양군] 2021.10.13 baek3413@newspim.com |
55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단양읍 상진리 소노문리조트~노동리 양방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5년 4월부터 운항한다.
길이 1.6㎞에 10인승 케이블카 44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산 정상에는 카페, 전망대 등 편의시설에 더해 하늘계단, 스카이윙, 슬링샷 등 트렌드에 맞춘 어드벤처 체험시설이 갖춰진다.
군은 최대한 자연 지형과 경관 보존을 하며 케이블카를 설치할 목표로 할 방침이다.
케이블카에서는 단양강, 도담삼봉, 소백산 등 아름다운 천혜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 쯤이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