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오는 18일 방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2곳에서 한달여간 진행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의식 변화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남구 청사 [사진=광주 남구청] 2021.05.26 kh10890@newspim.com |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환경 분야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민생활환경회의와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시민단체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생생한 체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77명 가량이 참여하며, 이들은 재활용 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만들면서 분리배출 방법 등도 실습할 예정이다.
또 우리 주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의 사례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학습한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배우고, 학습 효과가 가정으로 전파돼 가족 구성원 및 지역사회 모두가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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