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전 4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31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동구 3명, 부산진구 9명, 동래구 4명, 북구 2명, 해운대구 10명, 사하구 5명, 금정구 2명, 연제구 1명, 수영구 1명, 사상구 1명, 기장군 2명, 기타 1명이다.
45명 신규 확진자 중 중 접촉자 34명, 감염원 조사 중 11명이다. 접촉자 34명은 가족 16명, 지인 8명, 동료 3명이며, 다중이용시설은 목욕장 5명, 클럽(감성주점) 1명, 유흥주점 1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목욕장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6일 확진자의 동선에서 해운대구 목욕장이 확인되어 같은 시간대 이용자와 종사자를 조사한 결과, 8일 이용자 1명 확진에 이어 이날 이용자 4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6명, 접촉자 1명이며 해당 목욕장 동선을 공개해 이용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클럽(감성주점)에서 이날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클럽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2명, 접촉자 1명 등 13명으로 늘었다. 해당 클럽의 출입자 명단 확보 및 업소 동선 공개를 통해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시 소재 사업체 관련해 이날 종사자 1명,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 소재 사업체 관련 확진자는 38명(종사자 29명, 가족 접촉자 9명)이 되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48명, 퇴원 1만2546명, 사망 1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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