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제네시스 우승' 이재경 "역전 우승 비결? 악천후 대비한 마인드컨트롤"

기사입력 : 2021년10월10일 17:11

최종수정 : 2021년10월10일 17:12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좋아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좋다."

이재경(22·CJ온스타일)은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KPGA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4연속버디 포함 버디만 6개를 몰아쳤다.

2년만에 우승을 추가한 이재경이 환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사진= KPGA]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신상훈을 2타차로 제치고 통산2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첫승을 한 이재경은 2년만의 우승으로 KPGA 통산2승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은 "오랜만의 인터뷰라 기분이 너무 좋다. 이 코스는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또 좋아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좋다. 작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꾸준하게 잘했다. 하지만 올해엔 기복도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할수있다'라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역전 우승 대해 그는 "바람이 많이 분다고 예보돼 나만 잘하며 된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퍼팅감이 좋았다. 12번홀 등애서 '들어갈 길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믿고 자신있게 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사실 준비를 한달반 정도 했다. 저번 대회부터 좋아졌다. (준우승한 )좋은 기억도 있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경은 "PGA 도전을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KPGA]

특히, 멘탈트레이닝 통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공개했다.

이재경은 "작년에 2타차 준우승을 했다. 작년에 해 봐서 티샷에 집중했다. 하지만 전날에 위기도 많았다. 해저드도 빠지고 힘든 하루였다. 날씨를 체크했다. 바람과 비 예보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할까, 기회가 생길까 생각했다. 마인드컨트를 하며 마무리만 잘하면 기회는 온다"라고 말했다.

해외 무대 진출에 앞서 기량을 더 닦겠다고 전했다.

이재경은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일 것 같다. 외로울수 있고 적응을 못할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어에 뛰기전 구질 연습이나 상황 별 연습을 많이 할 생각이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에 대한 숙제가 될 것 같다. PGA투어는 잘하는 선수만 갈수 있는 대회다, 지금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우승을 통해 3대 투어에서 뛰게된 이재경은 "(기술적으로는) 숏게임을 보완하려 한다. PGA는 포대 그린이 많아 띄우는 샷을 많이 해야 한다, 커버리를 많이 보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KPGA 최다 상금'인 3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3개 대회의 출전권과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우승상금 3억원에 대해선 "오랜만에 많이 벌었다. 부모님께 일부 드리고 일단 저금을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