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1코노미혁신트렌드 연초 수익률 10.77%
KBSTAR fn컨택트대표 ETF 3개월 수익률 0.68%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자산운용이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강소펀드 2종을 추천했다.
8일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조정받자 꾸준히 우수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와 'KBSTAR fn컨택트대표 ETF'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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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1코노미혁신트렌드 펀드는 1인 가구 연령대별 소비, 생활 패턴을 분석해 수혜가 기대되는 다양한 섹터를 선별하고 핵심업종 및 유망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다.
1인 가구 산업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주력하는 분야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1인 가구의 수는 936만 7000세대로, 1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강은표 매니저는 "1코노미 최대 수혜업종인 온라인쇼핑의 대표주자 네이버 등 대형주를 기본으로 문화컨텐츠 관련 에스엠, 와이지엔터와 1인방송 테마인 아프리카TV, 게임주인 데브시스터즈와 펄어비스 등의 중소형주에도 고루 투자해 꾸준한 초과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10.77%, 설정 이후 82.2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시장수익률을 각각 3.97%, 34.65%pt 앞서고 있다.
KBSTAR fn컨택트대표 ETF는 올 6월에 설정됐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컨택트 산업의 이익개선을 기대하고 출시한 펀드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며 시장에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KBSTAR Fn컨택트대표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68%로 코스피 수익률 -9.92%를 큰 폭 상회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피크 아웃'기대에 컨택트 업종에 대한 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