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현장] 함정우 "레벨업 된 느낌... 제네시스 우승으로 2연승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자신감은 이미 만땅에 차 있다. 샷감도 괜찮고 해 우승이 또 기대 된다."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는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KPGA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둘쨋날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였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는 함정우. 그는 '제네시스 대회에서 2연승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KPGA]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오후2시30분 현재 4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공동선두는 이날 2타를 줄인 이재경과 신상훈, 고군택이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2라운드에서 함정우는 13번(파3)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후반 들어선 7번(파5)과 8번(파3) 보기를 맞바꾼 뒤 마지막 9번(파4)홀에서 약 3.7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2타를 줄였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는 먼저 "날씨가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좀 잘 풀어나간 것 같다. 핀이 경사면에 있어서 첫날보단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 부분을 잘 생각하면서 했더니 잘 마무리된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저번 주에 우승을 하고 왔으니까 자신감은 이미 만땅에 차 있다. 샷감도 괜찮고 해 우승이 또 기대가 된다. 큰 대회에서 2연승을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려보고 싶다"라며 밝게 웃었다.

함정우는 "(저번 대회 우승으로) 레벨업 된 느낌이다. 사실 1승하고 끝내는 선수들도 많다. 반짝하고 묻히는 선수들이 종종 있는데 전 일단 2승을 했다"라며 "사실 저번주엔 부모님한테도 '오늘날 막 치고 올게'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 한게 우승으로 이어졌다. 하고 싶은 대로 쳤던 게 적중한 게 아닐까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여자 친구의 퍼터를 사용해 우승을 안은 그는 "계속 이 퍼터를 쓰고 있다.
약발이 좀 떨어졌나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9번홀에서 바꿔야겠다 했는데 버디를 했다. 대회 내내 사용할 지는 생각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린적중률이 첫날 60%대에서 80%대로 상승한 함정우는 "그린이 넓은 쪽으로 공략을 많이 하려했다. 어제 같은 경우는 사실 오늘보다 가깝게 붙은 게 좀 있었다. 편안하게 좀 투퍼트 할 수 있는 거리를 갖다 놓은 게 적중률을 높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함정우는 "내 골프 인생에 있어서 PGA 한번 해봐야 되지 않겠나 한다. 우선 내년 미국 콘페리투어(2부투어) Q스쿨에 응시하려 한다. 스케줄이 된다면 KPGA와 병행 하겠지만 우선 PGA 진출에 집중하고 싶다. 일본투어는 30~40대 때도 갈 수 있지만 미국은 지금 아니면 체력적인 면에서 못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함정우와 결혼 예정인 동갑내기 강예린. 강예린 역시 KLPGA에서 활약하는 투어 프로다. [사진= KLPGA]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KLPGA에서 활약하는 강예지 프로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함정우는 "내년에 할 예정이다. (만으로)아홉수가 걱정되긴 하지만 꼭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알려진 것처럼 내년3월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선 "바람이 변수일 것 같다. 여기는 너무 뻥 뚫려 있고 넓다. 상황에 맞게 플레이를 해야겠지만 상대 선수 기다리면서 인내심있게 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직전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통산 2승을 써낸 함정우는 2018년 데뷔했다. 그해 KPGA 신인상을 획득한 그는 2019년 하나금융그룹 베스트 샷 수상과 함께 첫승을 써낸 데 이어 2년5개월만에 2번째 우승을 추가한 뒤 상승세를 잇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