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코리안 투어 최대 규모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개최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토콜에 참석한 김한별(맨왼쪽부터), 김승혁, 이태희, 박상현, 함정우,김태훈, 서요섭. [사진= KPGA] |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김승혁(2017년 우승), 이태희(2018년 우승), 김태훈(2020년 우승) 등 역대 우승자 3인 등
'디펜딩 챔피언' 김태훈(36)은 지난해 역대급으로 까다로웠던 코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또한 초대 우승자이자 대회 최소타인 18언더파 270타 기록, 8언더파 64타의 코스 레코드 기록을 보유한 김승혁(35)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어떤 기록을 만들어 낼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의 결과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향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왕을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선수들의 치열한 각축전도 기대된다. 지난 8월 KPGA 선수권대회와 지난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거둬 시즌 2승으로 '다승 챔피언'에 등극한 서요섭(25)은 제네시스 포인트(3,096)와 상금 랭킹 2위(5억1493만1886원)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 외에도 시즌 1승을 기록한 문도엽(30), 문경준(39), 허인회(34), 김한별(25)도 출전해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직전 대회(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함정우는 제네시스 포인트 3위(3,552)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연속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몰아 우승 트로피를 향한 강한 의지를 비추고 있다.
대회 코스의 전장은 줄었지만 긴 러프와 빠르고 단단하며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어려운 핀 위치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다를 메워 만든 코스인 만큼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시시각각으로 방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바람에 대응하는 선수들의 플레이 또한 볼거리 중 하나다.
제네시스는 대회 개최를 6일 포토콜을 진행했다. 이번 포토콜에는 김승혁(35), 이태희(37)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김태훈(36),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자 3인(이번 대회 참가자 기준, 직전 대회 우승자 제외) 박상현(38), 김한별(25), 서요섭(25)과 직전 대회(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27)등 7인이 참가했다.
포토콜에 참여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우승자 혜택으로 제공되는 글로벌 대회 투어의 출전권인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과 특히 제네시스가 2022년부터 새롭게 후원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걸려있어 그 어느때보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득한 상황이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를 하루 앞둔 6일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번 포토콜에는 김승혁(35), 이태희(37)를 비롯해, 김태훈(36),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자 3인(이번 대회 참가자 기준, 직전 대회 우승자 제외) , 박상현, 김한별(25), 서요섭(25)과 직전 대회(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함정우(27)등 7인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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