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청년들의 공간인 고성청년센터가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SNS 홍보를 통해 모집한 청년들과 백두현 고성군수, 천재기 고성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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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오른쪽 일곱 번째)가 7일 고성청년센터 개소식에 참가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고성군] 2021.10.07 news2349@newspim.com |
특별한 이벤트로 청년센터의 진정한 주인인 청년에게 주인을 상징하는 열쇠를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개소식에 참여한 청년성악가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가죽팔찌 만들기, 옥상 플리마켓, 포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고성청년센터는 지난해 6월 경상남도 제1회 청년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7억500만원을 들여 연면적 884.69㎡,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다목적회의실, 미니마루, 동아리방, 교육장, 창업창작실, 키즈룸(수유실), 공유주방 및 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청년정책협의체 임원들이 직접 인근 시군의 청년 공간을 벤치마킹해 청년의 시각으로 필요한 공간을 구성하고 배치했다.
농어촌지역의 현실을 감안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2층 공간에는 키즈룸을 마련했으며, 3층에는 청년동아리 회원들이 옥상에 벽화를 그려 자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청년센터는 청년 누구나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청년의 공간으로서 우리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이라며 "청년의 발전이 곧 고성군의 발전인 만큼 앞으로도 청년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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