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다중이용시설물 중 취약시설과 사용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라돈 농도를 측정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3개소와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4개소 등 총 42개소로를 대상으로 라돈간이측정기를 이용해 실내의 라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측정 결과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실내공기질 권고 기준인 148Bq/㎥ 이상인 경우 내년 중 시설개선조사를 추가로 시행해 저감 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집과 시설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라돈 및 실내 공기질 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라돈 가이드라인 등이 담긴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봉규 환경과장은 "연차적으로 다중이용시설물 중 취약시설 및 사용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하여 라돈 농도 조사 및 시설을 개선해 라돈으로 인한 위해 예방 및 실내 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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