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수처리 섹터 대표 종목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경수도그룹(0371.HK)이 13% 이상, 킹다 인터내셔널 인바이런멘털(6136.HK)이 9% 이상, 중국광대환경(0257.HK)이 8% 이상, 중국수도산업(0855.HK)이 6% 이상 상승 중이다.
탄소중립 기조 하에 중국 당국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마련된 수처리 관련 신규 정책이 10월부터 정식 시행되며 관련 업계의 수혜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8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급수 가격의 정가제 및 새로운 비용 산출법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문건을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년간 유지돼온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질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당 정책을 통해 수처리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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