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서울대학교는 인문대학에서 주관하는 '제3회 인문대학 심포지엄'이 오는 8일 오전부터 줌 회의를 통해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제3회 인문대학 심포지엄의 행사명은 '문화의 유통, 그 과정과 변이'이다. 심포지엄을 통해 문화의 유통과 변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인문대학 심포지엄은 '인문학총서 출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인문대학 교원을 비롯해 다른 대학 단과 교원, 민관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심포지엄의 결과물은 추후 총서로 출간돼 학제적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지현 기획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권오영 서울대 인문대학 교수(국사학과), 박흥식 교수(서양사학과), 이승재 교수(언어학과), 조현설 교수(국어국문학과), 김성엽 교수 (서양사학과), 안성두 교수(철학과), 이연승 교수(종교학과)와 사회과학대학 강정원 교수(인류학과), 자유전공학부 양일모 교수, 한양대학교 정민 교수(국어국문학과), 장신대 서원모 교수(신학과), 동북아문화재단 구도영 연구원 등 12명의 인문사회학자들이 참여해 '넘나드는 문물과 문화', '문화의 수용과 재창조', '종교문화의 교류와 재해석' 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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