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서울대학교는 '서울대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FTCXO)'을 신설해 정보기술(IT), 생명과학(BT) 산업을 넘어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FT) 전문 싱크탱크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은 올해 1기를 모집한 뒤 매 기수 10개 이상의 창발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발굴하며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다른 과정과 달리 창발기술(Emerging Tech)을 바탕으로 창업 및 기술사업화 경험이 있는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한다. 또한 푸드테크를 중심으로 교내 21개 대학(원) 및 연구원이 참여한다.
본 과정의 주임 교수인 이기원 푸드테크학과장은 "푸드테크 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서울대 연구자-푸드테크 산업체-투자자 및 전문가'를 연결하는 푸드테크 산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과정은 다음 달 7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1기 지원서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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