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분야 글로벌 박람회…NGS 기반 코로나 변이 솔루션 선봬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놀루션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21 미국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박람회(2021 AACC)'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AACC는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진단검사 분야 학술대회이자 박람회다. 제놀루션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현장 전시 참가에 나서며 글로벌 수준의 분자진단 장비와 신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로고=제놀루션] |
제놀루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 분자진단 장비들, 신규 대형전자동 장비 및 NGS 기술 기반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솔루션, HPV NGS Kit 및 NGS Library Prep 장비와 액체생검 관련 장비 및 기술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기간 기존 부스 대비 대형 규모의 독립 부스를 설치해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존의 미국 판매망을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제놀루션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NGS 기반 변이 바이러스 솔루션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해결책이다. 회사는 이와 연관된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이른 시일 내 제품을 완성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분야 학회인 2021 AACC에서 신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제놀루션은 이미 핵산 추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정받은 제품들을 전 세계 50여 개국 대리점들과 거래 중으로, 향후에도 글로벌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달 3분기 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통해 코스닥 상장 후 첫 분기배당을 예고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