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은 6일 대체로 흐리겠고 경북동해안은 비가 오겠다. 내리는 비는 이튿날인 7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동풍과 남서풍이 만나 기류가 수렴되면서 경북내륙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6일까지 경북동해안의 예상강수량은 10~40mm, 경북내륙과 울릉·독도는 5~10mm로 관측됐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밤새 조업을 마치고 경북 울진군 죽변항으로 입항하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2021.10.05 nulcheon@newspim.com |
6~7일까지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8~19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24도 내외를 보여 5일보다는 선선하겠다.
대구와 경북의 6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19도, 경북 안동은 18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4도, 안동 22도, 포항 23도, 울릉·독도는 18도로 관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동해중부해상에는 6일 오후까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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