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2021 국감] 경찰 국산화 시도 전자충격기 10개중 9개 '불량'

기사입력 : 2021년10월05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10월05일 09:23

2019년 100정 구입…전원 꺼짐 등 결함 발생
"국민·경찰 안전과 직결…장비 폐기 여부 결정해야"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국산화를 추진한 한국형 전자충격기 10개 중 9개가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경찰이 시범운영을 위해 구입한 전자충격기 100정 중 88정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 정상 판정을 받은 전자충격기는 11정에 불과했다.

현재 경찰이 사용하는 테이저건은 전량 수입한다. 경찰청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2년 동안 한국형 스마트 전자충격기를 개발했다. 이후 2019년 12월 5일 시범 운영을 위해 장비 100정을 구입했지만 사격 점검 중 전원 꺼짐 등 결함이 다수 발견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21.10.05 ace@newspim.com

경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6차례 걸쳐 성능 개선을 전수 검사했다. 하지만 제품 불량은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전수 검사 결과 불량은 87정이었다. 같은 해 6월과 7월에도 전수 검사를 했지만 불량품은 각각 76정, 89정이었다. 지난 2월에도 검사했지만 불량이 89정으로 나왔다.

한 의원은 "전자충격기 성능은 국민은 물론 현장 경찰관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경찰청은 성능 개선이 난망한 상황에서 해당 장비 폐기 여부를 서둘러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지지율 45.3% 취임 후 또 최저치...이유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5.3%로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한 수치다. 2022-06-29 06:00
사진
조유나양 부모 실종전 '99% 폭락 루나코인' 검색했다 [완도=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주 한 달 살기 체험'을 신청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의 부모가 실종전 1주일 만에 99% 폭락한 루나 코인을 검색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29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압수영장을 집행해 지난달 조양 부모의 포털사이트 활동 이력을 분석한 결과 루나 코인과 수면제·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인터넷 검색을 한 내역도 파악됐다. 루나 코인 등을 검색한 시기는 조 양 일가족이 실종된 지난달 30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29 12:29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