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42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와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여, 부산포해전 승전 429주년을 기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시민단체 관계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및 가족 등으로 인원수를 제한하고 전반적인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행사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 뛰어난 공적을 지닌 시민에게 드리는 상으로,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수상자 7명을 선정·발표했다.
수상자는 ▲대상에 고 김희로 (사)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애향부문 본상에 강의구 부산영사단장, 장려상에 장경준 BNCCN 대표 ▲봉사부문 본상에 이정화 ㈜보명피엔티 대표, 장려상에 김수환 ㈜맥현 대표 ▲희생부문 본상에 김문하 부산세관 주무관, 장려상에 정규석 부산진구 보건소장 등이다.
'부산포해전 승전 429주년'는 400여 년 전 왜군의 침략에 스스로 부산을 지켜낸 선열들의 정신과 기백을 이어받아, 지금 부산이 처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소상공인 경제위기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된 힘으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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