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용 브라켓 새로운 기준"
A-Line™ 브라켓 중 견치와의 적합성(왼쪽)과 IDBS Jig와의 정밀 적합(오른쪽). [바이오세텍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세라믹 브라켓 전문 제조 업체 바이오세텍은 이번 달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클립 형태 자가결찰 브라켓으로 한국인 치아 모양과 기울기, 곡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 디자인해 한국인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A-Line™ 자가결찰 브라켓은 연세대학교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공동으로 지원한 서울특별시 바이오의료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한국인 치아 각도와 기울기, 곡률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으며, 견치와 소구치 브라켓의 치아 부착 정밀도를 높여 술자의 브라켓 부착 오차를 줄였다고 한다.
특히, 바이오세텍 10년간 세라믹 연구로 탄생한 AC800 세라믹 원료 기술을 제품에 적용했다. 800MPa이상 굴곡강도와 1200Hv 이상 경도를 구현했으며 자연치아 색상과 어우러져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 기존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중 가장 낮은 프로파일로 설계되어 교정치료 중인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브라켓 바디와 훅, 윙, 슬롯, 표면을 특수 NP트리트먼트 공정을 통해 둥글게 처리해 편안하고 효율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다.
한국인의 치아 모양과 곡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25도 양 방향, 언더컷 베이스 디자인은 최적의 기계적 결합 강도를 제공하면서 디본딩 시 치아 손상을 최소화했다. 변형과 벗겨짐에 강하고 자연 치아 색상과 유사하게 제작되어 환자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바이오세텍 장우재 이사는 "A-Line™은 바이오세텍의 세라믹 원료 기술과 설계 기술, 공정기술이 융합된 완결체의 결과물"이라며 "지난 2016년 일반형 세라믹 브라켓 C-Line™, 2017년 도어 타입 자가결찰 세라믹 브라켓 S-Line™, 2020년 멀티 튜브 시스템 U-Line™ 출시에 이어 이번에 클립 타입의 자가결찰 브라켓인 A-Line™을 출시로 세라믹 브라켓 전문 제조업체로서 굳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