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중의원의 임기가 오는 21일에 만료되는 가운데 선거는 이르면 다음달 7일에 치러질 것이란 소식이다.
일본 차기 총리가 되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일 마이니치신문이 정부 관계자들과 집권 자민당 소식통들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는 오는 4일 임시국회를 열고, 14일에 중의원 해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과 만나 14일 중의원 해산 계획을 전달할 방침이다.
해산 후 중의원 선거(총선)는 두 개의 일정표 중 하나로 진행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는 26일에 고시되고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일정이거나, 다음달 2일에 고시하고 그달 14일에 투·개표하는 일정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기시다 총재는 오는 4일 총리로 선출되고 각료 인사를 발표한다. 오는 8일에는 국회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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