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를 유치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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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부산시는 1일 오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COP28 부산유치 전략발굴 및 제안서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부산지방기상청, APEC기후센터, 부산연구원,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COP28 부산 유치 실무 전담팀(TF)과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내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정부의 국내 개최도시 공모에 대비해 COP28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발굴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개최도시 지침에 따른 개최 여건을 파악해 부산의 인프라와 환경 등을 분석한 후 보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아시아 5위, 세계 13위의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대규모 국제 컨벤션을 치르기에 최적화된 도시인 만큼, 부산이야말로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콘퍼런스이자 전 세계 197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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