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청년창업 성공모델 구축을 위한 경쟁오디션 평가를 경상원 대교육장에서 개최하고 평가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청년사관학교 경쟁오디션 평가현장 [사진=경상원] 2021.09.30 jungwoo@newspim.com |
'경기도형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외식업 특화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태리음식 전문가 '친밀'의 오세득 오너셰프를 사관학교장으로 임명하고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쟁오디션 및 품평회 등 창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8일 경쟁오디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교육·지도 과정에서 습득한 사업 운영 전략을 바탕으로 △키즈 베이킹 클래스 △계절별 시그니처 타르트 △못난이 농산물 치아바타 등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업계획서의 PT발표를 진행하며,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다.
교육생들은 이번 경쟁오디션 점수와 10월 초 진행되는 점포체험 과정이 끝나는 대로 교육참여율, 경쟁오디션 및 품평회 성적 등 사업추진 단계별 점수를 최종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평가받는다.
교육평가 결과에 따라 교육생들은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올해 11월 내 창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놓여있다"라며 "어려워진 환경 속에서도 두려움보다 열정으로 나아가는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통해 외식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경상원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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