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창녕군 공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 건립, 창녕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창녕군 육아지원센터 건립 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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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치매전담요양원 조감도[사진=창녕군] 2021.09.29 news2349@newspim.com |
창녕군 공립 치매전담요양원은 대합면 신당리 소재 구 구룡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74억원(국비 31억원, 도비 8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54.63㎡ 규모로 짓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이다.
내년 1월에 개원 예정이며 100명(치매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생활하게 되며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간호사실, 요양보호시실 등이 들어선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쉼터인 창녕노인복지회관에서는 탁구장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심의절차를 거쳐 8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도비 2억원 포함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했다. 연면적 484㎡,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실, 화장실, 탁구대 11대가 설치된다.
2003년 12월에 건립된 창녕노인복지회관 구관은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이 우려돼 사업비 6억원 투입해 바닥재 및 석면 천장재 철거·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이 밖에도 계성 봉산남자경로당 신축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공사 중에 있고, 창서경로당 신축공사, 도천2구 경로당 개축공사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군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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