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경찰청은 28일 오후 청사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철도공사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대전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왼쪽부터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전경찰청] 2021.09.28 memory4444444@newspim.com |
지원금은 20~30가구의 범죄피해자에게 지급한다. 규모는 총 2000만원이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범죄피해로 인한 충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더해져 피해자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피해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왕국 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해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한 발 앞당기고 지역사회 안에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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