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팩 판매 시 펄프 390톤 절감∙나무 7800그루 심는 효과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우유팩으로 만든 화장지가 나왔다.
홈플러스는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상품으로 '착한 화장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신수용 인턴기자 = 27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착한 화장지'를 선보이고 있다. |
착한 화장지는 협력사 대왕과 개발한 제품으로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PCMC·Poly Coated Milk Carton)를 100% 사용했다.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료로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였다.
착한 화장지는 10만 팩이 판매될 때마다 390톤의 펄프 사용이 절감돼 나무 7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라며 "당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유통사·고객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