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24일 김규진 동유럽학대학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명예교수가 체코에서 명망 있는 '이르지 타이너 번역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가 지난33여 년 간 체코학을 한국에 소개하고, 20여권의 체코문학을 번역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규진 한국외대 동유럽학대학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명예교수. [사진=한국외대] 2021.09.23 min72@newspim.com |
김규진 교수는 2014년 은퇴 이후에도 체코 문학 번역에 전력을 쏟아, 미할 아이바스의 '제2의 프라하' 등 7권의 체코 문학작품을 번역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르지 타이너 번역상' 수상은 국내에서 김 명예교수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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