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모의국제연합(HIMUN)이 오는 28일 '제45차 모의유엔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식량안보를 위한 다자협력 모색'을 의제로 열리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HIMUN) 제45차 모의유엔총회 포스터. [사진=한국외대] 2021.08.26 min72@newspim.com |
올해로 63주년을 맞은 HIMUN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외국어 학술단체다. 매년 정부 기관과 각국 대사관, 기업, 시민단체의 후원을 받으며 15명의 대표들이 국내 유일하게 각국의 언어로 의제에 대해 발언한다.
발언 내용은 6개 국제연합(UN) 공식 언어(영어·중국어·프랑스어·러시아어·스페인어·아랍어)와 한국어로 통역된다.
올해 총회에는 한국·미국·중국·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아르헨티나·터키·독일·캐나다·영국·인도·브라질·일본·네덜란드·베트남 등 총 15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예슬(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사무총장은 "식량 위기가 심화될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는 더욱 시급한 문제로 떠오를 것이고,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식량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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