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추석연휴를 포함한 이번주(15~2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주(8일~14일)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41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26명, 퇴원 1만1737명, 사망 155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2명, 남구 2명, 북구 2명, 해운대구 6명, 강서구 2명, 연제구 2명, 사상구 1명, 기장군 3명, 기타 2명이다.
25명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17명, 감염원 조사 중 8명이다. 접촉자 17명은 가족 11명, 지인 3명, 동료 3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시장에서 이날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서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7명, 가족 등 접촉자 5명, 이용자 2명이다.
지금까지 시장 종사자와 가족 등 75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동선 공개를 통해 이용자 229명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장 관련해 현재 27명 격리되었으며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주(15~21일)까지 총 확진자는 338명이었으며 1일 평균 확진자 48.3명으로 지난주(9월8~14일) 총 확진자 267명, 1일 평균 확진자 38.1명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20~39세 29.6%, 40~59세 27.8%, 19세 이하 23.1%, 60세 이상 19.6%로 19세 이하와 60세 이상 연령대가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주 초·중·고 학생 확진자 45명, 전체 확진자 중 13.3%로 지난주 38명, 14.2%에 비해 확진자 수가 다소 늘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불명 사례는 65명, 전체 확진자 대비 19.2%로 지난주 불명사례 77명, 28.8%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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