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하루동안 1910명 확진…수도권이 77%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7명 줄었지만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28만 593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871명, 해외 발생은 39명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 발생해 엿새 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9.15 mironj19@newspim.com |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2084명보다는 177명 감소했지만,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8월 14일보다 높은 수치다.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낮은 주말임에도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서울 742명 △경기 547명 △인천 18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472명로 전체 확진자의 77.1%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은 △대전 48명 △대구·충남 각 47명 △부산·강원 각 46명 △경북 41명 △충북 35명 △울산 30명 △광주·경남 각 22명 △전북 21명 △전남 12명 △세종 8명 △제주 6명 순으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10명 늘어 총 240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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