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충북본부, 휴게소 방역 강화 등 특별대책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해 보다 8.9% 증가한 하루 평균 18만1000여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귀성은 20일 오전, 귀경 방향은 2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에따라 추석 연휴기간인 22일까지 안전한 여행길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혼잡 예상구간.[자료 =도로공사 충북본부] 2021.09.18 baek3413@newspim.com |
충북본부는 혼잡 예상구간에는 임시 갓길(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가남졸음쉼터 창원방향) 운영과 감속차로(중부내륙선 여주 분기점 양평방향 진출부)를 운영해 혼잡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사고 위험구간인 중부선 진천IC, 중부내륙선 감곡IC, 상주IC, 당진영덕선 보은IC, 중앙선 제천IC 5개소에는 대형구난차를 배치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휴게소에 임시화장실(75칸)을 추가 확보했다.
또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휴게소 내 모든 메뉴 포장만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동안 고객 안전과 관련된 긴급한 공사를 제외한 차단공사는 중지시켰다.
주요 정체구간인 중부선 호법분기점, 평택제천선 대소분기점, 중부내륙선 선산휴게소(양평,창원), 당진영덕선 속리산휴게소(당진), 화서휴게소(영덕) 총 6개소에서 드론, 암행순찰을 펼쳐 끼어들기, 갓길 통행 등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한다.
이번 추석 명절기간은 올해 설 기간과 동일하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로드플러스 등을 통해 정체구간과 소요시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좀 더 쾌적한 여행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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