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공군부대 장병 5명 포함 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공군부대 장병 집단감염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18일 시 보건당국은 강룽에 거주하는 주민과 지역에 주둔 중인 공군부대 장병 등 8명(강릉 1102번~1109번)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인 강릉 1102번, 1103번, 1104번 환자는 각각 강릉 1091번, 1059번, 1077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1일과 16일부터 근육통, 콧물, 후각소실 등 증상을 보여 검사결과 이날 확진됐다.
20대 강릉 1105번~1109번 등 5명의 환자는 지역에 주둔중인 공군부대 장병들로 전날 확진된 1095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16일과 전날부터 두통, 오한, 기침, 인후통, 후각소실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공군부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각 2명 등 6명과 이날 5명이 감염돼 나흘간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