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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엔 車 빌려타 볼까…공유업체·렌터가, 고객잡기 이벤트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17:10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7:14

그린카·쏘카, 할인 쿠폰 발행으로 고객 마음 잡기
SK렌터카·롯데렌탈도 할인 쿠폰 또는 대여권 이벤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비대면으로 차량을 공유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및 렌터카업계에서도 명절을 맞이해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명절 특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0일 오후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 노오지분기점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1.02.10 yooksa@newspim.com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그린카 모두 추석을 맞이해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보통 렌터카와 카셰어링 서비스의 이용 비율은 평상시 50% 전후에서 명절이 되면 70~80% 이상으로 올라간다. 특히 이번 추석과 같이 코로나19 등으로 차량 서비스의 이용 필요성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이용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카셰어링 및 렌터카 업계 역시 9월에 추석 및 가을 맞이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그린카는 한가위크 쿠폰 체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석 얼리버드 쿠폰으로 예약 시 ▲전 차종 50% ▲경형-준중형 SUV 96시간 이상 11만6000원 쿠폰 ▲경형-준중형 SUV 106시간 이상 대여 시 12만6000원 쿠폰 등을 제공한다.

쏘카 역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얼리버드 특가를 적용해 1박 2일 동안 차량을 5만4000원부터 대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선 쏘카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차량을 예약하면 연휴기간 대여료를 최대 78%까지 할인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할인율은 차종과 대여시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번 추석 이벤트는 17일 자정까지 예약하고 오는 26일까지 반납하는 대여 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렌터카업계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SK렌터카는 '가을 타지 말고 SK렌터카 타세요' 이벤트를 통해 대여료 1만원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스마트폰의 SK렌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퀴즈를 풀면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다가올 가을과 추석 연휴 등 단기렌터카 이용 고객께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터카는 16일부터 26일까지 단기 렌터카를 48시간 이상 대여하면 24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내달 15일 발급된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추석 귀성길을 포함해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우수한 차량관리, 철저한 방역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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