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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쏘카 견제 나선 카카오모빌리티에 "플랫폼 횡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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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이던 승객별점, 배차 서비스와 연계
"강제 유료화 이어 카카오의 '1위' 굳히기" 비판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 승객 평가가 낮은 카카오택시 기사는 배차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제까지는 참고용으로만 쓰이던 승객 평점을 서비스와 연계시키겠다는 것인데, 카카오택시 플랫폼에 대한 종속을 심화시켜 경쟁사들을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카카오택시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카카오T택시 유료 요금제인 '프로 멤버십'에 이 같은 내용의 새 약관이 적용된다. 프로 멤버십은 택시 기사가 월 9만9000원을 내면 배차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10.14 alwaysame@newspim.com

이제까지 카카오택시를 이용한 승객은 기사의 친절도 등을 별점 5개로 평가할 수 있었다. 승객은 택시를 부를 때 해당 별점을 참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었을 뿐 택시 기사의 영업에 직접적으로 미치진 않았다.

반면, 새 약관은 기사 평점이 멤버십 가입 기준 평점보다 낮을 때 프로 멤버십 가입을 승낙하지 않거나 중도해지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다. 다만 당장은 약관 적용 후 새롭게 가입한 기사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기사는 서비스 갱신시 새 약관이 적용된다.

택시 업계는 카카오가 평점으로 기사를 관리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가 최근 경쟁자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한 택시 호출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택시 호출시장 점유율은 카카오가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우버의 합작회사인 'UT'가 지난 4월말 출시한 이후 빠르게 이용자 수를 늘려가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가 경쟁사 등장 후 견제하기 위해 서비스 공급자를 압박하는 케이스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역시 쿠팡잇츠가 단건배달로 주목받자,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을 출시, 음식점주들에게 고액 수수료 부담을 강요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커머스 1위업체인 쿠팡도 1등 사업자에게 소비자 리뷰를 몰아줘 문제가 된 바 있다.

택시 단체 관계자는 "카카오가 프로 멤버십 출시로 강제 유료화를 하더니 이제 소수 기사들에게만 혜택을 몰아줘 시장을 옥죄려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플랫폼 차원에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일 뿐"이라며 "카카오택시 앱은 호출 전 택시 기사가 받은 별점이 승객에게 공개되지 않고, 한 두번의 결과가 아니라 평균 별점이 적용되는 것이어서 다른 커머스 앱의 별점 구조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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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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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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