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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정세균 사퇴', 호남 지각변동...이재명 "대세 굳혀" vs 이낙연 "변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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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여권의 핵심 지지기반...결선 투표 향방 가른다
"정세균 사퇴, 이낙연에 유리...마지막 기회될 수도"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 버스가 오는 25일, 26일 호남으로 향한다. 정세균 전 경선 예비후보의 사퇴로 호남 민심에 변수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 캠프 소속 의원들과 이낙연 후보 캠프 소속 의원들은 각각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전문가는 이번 호남 경선이 이낙연 후보가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호남 경선이 여권의 핵심 지지기반이란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향후 판세의 바로미터가 될 정도로 커다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제22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개막식에 참석한 이낙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9.14 photo@newspim.com

◆丁 사퇴에 이재명 캠프 "과반 넘기는 요소될 것"vs이낙연 캠프 "우리에게 유리"

이재명 후보 캠프 소속인 김윤덕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호남 경선 전망에 대해 "욕심은 50%를 넘기는 것이다"라며 "호남의 바닥 민심도 이재명 후보의 흐름으로 잡혀가고 있다. 그건 분명하다"라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정 전 후보의 사퇴가 이재명 후보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워낙 호남, 특히 전북에서 비중이 있던 분이라서 경선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다"면서 "그가 빠지고 나면 아무래도 전북 정치권의 많은 부분이 이 후보에게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재명을 향한 기운들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 전 후보의 사퇴에 따라 생긴 공백이 있는데, 그 공백은 지금까지의 여러 가지 흐름을 볼때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넘기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며 "(여론) 조사 흐름도 처음에는 호남에서 우리가 지고 있다가 지금은 이기고 있다. 어쨌든 그만큼 더 다수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게 확인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 경선에서의 자신감을 표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렇게 치고 올라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호남 정서도 처음에는 '이 사람, 저 사람이 좋다'라고 나뉘다가 결국에는 지금 '누가 나가야 이기냐'라고 성향이 바꼈다"라며 "무엇보다 정권 재창출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개별 성향에 따른 지지는 있겠지만 큰 대세에는 영향을 못 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이낙연 후보 캠프 소속인 서동용 의원은 호남 경선 전망에 대해 "1차 슈퍼위크에서 이전의 권리당원 투표와는 다르게 긍정적인 방향이 나왔다"면서 "호남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호남이 항상 대통령 경선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고 흐름의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며 "이번에도 호남이 그런 변화의 흐름에 출발을 알릴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 전 후보의 사퇴란 경선 변수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호남분들이 이제 마음이 헷갈리지 않아도 되니까 선택이 간명해질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며 "결과적으로 이낙연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건 다른 후보의 변동에 기댈 것이 아니라 가장 본질적으로 호남이 바라는 미래 정치에 대한 가능성과 확신을 드리는 게 중요하다"며 "이낙연 후보가 가장 안정감이 있고 본선에서의 경쟁력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알릴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낙연 후보의 의원직 사퇴 선언이 호남 민심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이낙연 후보의 지지자들도 지금까지는 좀 단호하고 시원시원하게 얘기해달라는 요구를 했었다"며 "이번에 어쨌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던지는 단호함과 결기를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이 주는 효과는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개호 의원도 "분위기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니 호남에서는 선전할 것"이라며 "사퇴 선언 이후 호남 반응을 보면 동정심도 보이시고 확연히 예전과 달라진 게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대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대전-충남 합동 연설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81% 득표로 1위를 기록했다. 2021.09.04 leehs@newspim.com

◆전문가 "정세균 사퇴, 이낙연에 유리...호남이 결선 투표 여부 가를 것"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경선 전망을 두고 평이 갈렸다. 신율 정치평론가는 "정세균 후보가 그만둔 것이 나름대로 호남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호남 경선이 이낙연 후보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평론가는 다만 "호남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호남 경선 이후 결선 투표로 끌고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만약 결선 투표까지 간다면 반전 드라마의 가능성은 있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가 50%를 훨씬 넘지는 못하고 있다. 51% 가지고는 사실 (본선행을 확정짓기는) 힘들다"라며 "예를 들어 이번에 호남 경선 이후 이재명 후보가 누적 합산 투표율이 50%가 넘지 못한다면 이낙연 후보는 일단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남 민심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가 이번 민주당 경선의 관전 포인트"라며 "이낙연 후보가 결선 투표로 끌고 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할 중요한 경선"이라고 강조했다.

유용화 정치평론가는 이번 호남 경선 전망에 대해 "이낙연, 이재명, 추미애 후보를 두고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투표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지금까지는 판세가 많이 기울어진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호남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긴다던가 혹은 이낙연 후보가 투표율이 많이 부족하거나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평론가는 그러면서 "이번 호남 경선 결과가 이후 수도권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 2차와 3차 선거인단 투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호남 투표는 한 사람한테 모아주는 전략적인 투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번 경선이 결선 투표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줄 것이라 흥행면에서는 좋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추미애 후보의 득표율을 조금 더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제 호남 권리당원들이 '추미애가 옳았다' '그동안 추미애가 힘들었다' 등 이런 부분으로 인해 추 후보를 향한 투표가 상당히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며 "아마 이재명 후보의 표부터 추 후보가 잡아먹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 봤을 때도 비주류로 불리던 그가 결선 투표에 가서 승리를 한다면 그것도 상당히 드라마틱한 과정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결선으로 가는 것은 이낙연 후보에게 유리한 것이고 대역전극이란 엄청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짚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앞선 전문가들과 반대로 이번 호남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과반수를 예상했다.

황 평론가는 "정세균 후보가 사퇴를 해서 이낙연 후보가 약진을 하겠으나 이재명의 대세론을 엎지는 못할 것"이라며 "추미애 후보도 대구에서 약진을 했으나 고향이란 점도 있었기 때문에 대세에 큰 변수는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의 대세를 뿌리부터 흔들만한 변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미 쌍욕부터 대장동 의혹까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을 택하겠다는 것이라면 더 큰 변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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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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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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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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