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를 초청해 전주독서대전 사전강연을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용택 작가는 '사진 한 장으로 세상을 읽어보다'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 오랫동안 시적 대상으로 삼아왔던 주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며 시를 썼는지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택 작가 초청 강연[사진=전주시] 2021.09.14 obliviate12@newspim.com |
그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내는 힘은 독서에서 나옴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강연은 한 달여 남은 2021 전주독서대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도서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 기간 정여울, 곽재식, 강화길, 이은혜, 정은숙, 고미숙, 안도현, 문신, 백온유, 홍은전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김용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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