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을 접수한 지 단 사흘 만에 신청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토스뱅크가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 직후부터 신청자 수는 빠르게 늘었다.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30만명을 넘어섰고, 13일 오전 5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당 약 7000명씩 신청한 셈이다.
토스뱅크는 출범을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신청 접수에 나섰다.
특히 수시 입출금 통장임에도 '조건 없는 연 2%' 금리를 제시한 토스뱅크통장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또 토스뱅크카드 역시 파격적인 디자인과 혜택으로 관심을 얻었다. 토스뱅크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 패턴에 따라 합리적인 혜택을 엄선해 제공하는 체크카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빠른 사전신청 속도를 보면서 새로운 뱅킹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을 1금융권으로 포용하며 고객에게 가장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를 차별 없이 제공한다는 토스뱅크의 방향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전신청은 만 17세 이상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토스 앱의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사전신청자 대상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신청 등 서비스 오픈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토스 앱 알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신청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자신의 서비스 개시 순서가 빨라진다. 대출 서비스 신청 역시 10월 토스뱅크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에게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토스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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